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 미켈슨 (문단 편집) ==== [[2018년]] ==== 부상 치료 등으로 바쁘게 겨울 시즌을 보낸 뒤 맞이한 18년 시즌은 [[타이거 우즈]]가 완전 복귀를 선언한 것이 자극이 되었는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첫 대회인 '커리어 빌더 챌린지' 컷 탈락 -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는 공동 45위에 그쳤으나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에서는 공동 5위를 하더니 그 다음 출전 대회인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는 공동 2위의 성적을 올린 것. 특히 AT&T에서는 3라운드를 이븐으로 기록하지 않았더라면 우승의 가능성도 높았을 정도로 안정된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보여 주어 5년 만의 투어 우승도 노려볼 만한 컨디션이라는 평가다. 2월 중순에 열린 '[[제네시스(자동차)|제네시스]] 오픈'에 출전, 8언더를 치며 최종 6위를 기록 또 다시 TOP 10의 성적을 올렸다. 그렇게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더니 18년 3월, 급기야 사고를 쳤다. 멕시코에서 열린 WGC 대회에서, 16언더파의 성적으로 상종가를 기록 중 '영건' 저스틴 토머스와의 연장전 대결에서 승리하며 2013년 The Open 이후 무려 4년 7개월 만에 정상 등극을 한 것. 동생과 호흡을 맞춘 이래 첫 승리이며, 2009년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 이후 9년 만의 WGC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WGC 역사상 최고령 우승자라는 타이틀은 덤이다. ||<:><#ffffff>[[파일:0000006803_001_20180305093405297.jpg|width=100%]]|| 경기 직후 “겉으로는 침착하려고 했는데 속에서는 엄청 떨렸다. 오랫 만에 승리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는 멘트를 남겼다. 4개 대회 연속 TOP10인데 본인에게 있어서는 200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ffffff>[[파일:PEP20180404002101003_P2_20180404090205036.jpg|width=100%]]|| 2018년 첫 메이저 대회인 Masters Tournament를 앞두고 필은 세간의 화제를 뿌리게 된다. 해당 주간 이튿날인 화요일에 무려 [[타이거 우즈]]와 포볼 연습라운드를 치룬 것이다. 도합 7회의 Masters Tournament 우승자인 이들의 콜라보는 1998년 LA오픈 이후 무려 20년 만의 진기한 광경으로, 로리 맥길로이와 같은 현역 대스타들 조차 "둘이 연습 라운드를 하다니... 여전히 꿈만 같다. 왠지 뭉클하다."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18년도 들어 좋은 경기력 끝에 4년 만의 우승을 거머 쥔 필과 부상을 떨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타이거 모두 '오거스타 주인공'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같은 연습 라운드에서의 이벤트로 미 전역이 들끓고 있다. Masters Tournament 첫 날은 2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이후로는 경기력이 흔들리며 타수를 잃었으며 3라운드 때는 트러블샷을 처리하다가 헛스윙을 하는 진기도 선보였다. 최종일 5언더파를 쳐 내긴 했지만 이미 시기적으로 늦었고 결과적으로 2오버파 공동 36위로 대회를 끝마치게 되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꿈을 목표로 출전한 U.S Open에서는 첫 날부터 7오버파를 치며 일찌감치 꿈을 접더니, 3라운드에서는 말도 안 되는 기행을 저질러 구설수에 올랐다. ||<:><#ffffff>[youtube(cW084qWwhV4)]|| ''What did you do?'' 13번 홀 내리막 라이에서 퍼팅을 했는데 볼이 내리막을 타면서 예상보다 한참을 굴러가고 말았다. 볼이 멈추기 전에는 건들 수 없다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명제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생각인지 필은 흘러가는 공을 따라가서 홀을 향해 다시 볼을 때렸고 -- 그나마 들어가지도 않았다... -- 2번의 플레이를 더하고 나서야 겨우 홀인할 수 있었다. 이 위법 플레이로 2벌타를 추가로 받은 필은 결국 3라운드에서 11오버파를 치며 망신살을 당하고 말았다. 2, 4라운드에서는 1언더파로 선전했기에[* 우승자가 4라운드 도함 1오버파 우승을 할 정도로 어려운 코스 셋팅이었다.] 3라운드 플레잉 여부에 따라 기회가 있었을 수 있는데 말도 안되는 플레이로 부진은 둘째치고 구설수에 오르며 비난까지 받고 말았다. ||<:><#ffffff>[[파일:1529185516849.jpg|width=100%]]|| 본인은 "상황 파악 다 했지만, 내려가서 또 다시 퍼팅을 하기 싫었다. 그래서 벌타임을 알고도 그렇게 플레이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평소 '필드의 신사'로 불려왔던 선수였던 만큼, '신사도'를 중요시 여기는 골프에서의 돌출 행동으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준 것은 사실이다. 결국 사건 발생 후 5일이 지나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다. “더 빨리 사과했어야 했는데 감정을 진정시키는데 시간이 걸렸다. 지난 주말 분노와 좌절감 때문에 내 상태가 좋지 않았다. 내 행동으로 인해 당혹스럽고, 실망했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다. 사과한다"는 내용으로 본인의 플레이에 감정이 상했을 팬과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U.S Open 이후의 구설수 때문인지 시즌 초반의 호조를 잇지 못하며 The Open Championship 공동 24위를 비롯, [[타이거 우즈]]가 감동의 우승을 하며 끝맺은 The Tour Championship까지 TOP10 기록을 하나도 남기지 못하며 시즌을 마쳤다. FedEx 플레이오프 2번째 대회인 Dell Technologies Championship의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였다. ||<:><#ffffff>[[파일:imagePTB3461671547317.png|width=100%]]|| 하지만 시즌 초반의 대활약과 그 간의 공로 등을 높이 사서인지 2018년 Ryder Cup에 타이거, 신예 브라이슨 디솀보 등과 함께 캡틴 초이스로 선발되었다. 1995년 이래 계속된 출전이지만 커리어 최초의 '캡틴 초이스'여서 설왕설래가 있긴 했다. 9월 28일부터 3일간 프랑스에서 개최된 '2018 Ryder Cup'에 참가, 미국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했으나 결과는 필에게도 미국에게도 좋지 않았다. 17과 1/2 대 10과 1/2의 성적으로 완패. 필의 경우, 보궐 멤버인데다가 고령이어서 금요일의 포섬과 최종일 싱글 매치에 나갔는데 2경기 모두 패배하며 완패에 일조했다. 다행(?)인 건, 4경기를 나간 타이거 우즈가 싱글, 포섬, 포볼 모두에서 패배하며 4패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단장이었던 '짐 퓨릭'과 함께 가장 많이 매스컴에 등장하며 뭍힌 것이다. 이로 인해 필의 라이더컵 통산 성적은 18승 22패 7무가 되었다. 2018-19 시즌 경기로 오픈한 'Safeway Open'에 출전, 8언더파의 성적으로 공동 17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11월, 전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킨 'The Match: Tiger vs. Phil'이 열리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